각종 특혜 논란에 일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두고 인허가 절차 이전에 제주도가 UAM(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워케이션 오피스 조성 등을 한화그룹에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특혜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5월에 열린 도청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화그룹과 애월포레스트 사업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지만 경관위원회 회의록과 사전 입지 검토 자문 신청서에는 이와 정반대의 내용이 기록됐다.
지난 9월에 열린 제9차 경관위원회 회의록에는 애월포레스트 사업자 측은 "제주도하고 협의하면서 UAM 이착륙장 버티포트 4개소에 대해서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안을 수립한 상황"이라며 "처음에 도청하고 협의를 보면서 UAM 부분도 제주도에서 먼저 한화 쪽으로 이야기한 내용"이라는 발언이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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