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은 "저는 가족들이 있고, 그런 책임감 때문에라도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된다"며 '나'보다는 '가족'을 먼저 챙기고 생각했던 지난날을 회상했고,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서 편해지면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저는 사실 이렇게 상담하고 얘기해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고, 상담가는 "내 속 얘기를 하는 게 쉽지 않고, 잘 안 하시는 것 같다.
상담가의 질문에 류진은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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