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대립 속 홍콩 반중 언론인 유죄 비판…"중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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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대립 속 홍콩 반중 언론인 유죄 비판…"중대한 우려"

홍콩 법원이 반중(反中) 성향 언론인 지미 라이에 대한 국가보안법 재판에서 유죄 판단을 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16일 우려를 표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 부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지미 라이의 유죄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과 관련해 "홍콩이 누려 온 민주적, 안정적 발전의 기초였던 언론의 자유와 결사·집회 자유에 미치는 영향 등에서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홍콩 인권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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