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물가 전망을 동시에 상향 조정한 금통위는 정책 판단의 무게중심을 ‘인하’에서 ‘유지’로 옮기며,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음을 내비쳤다.
(사진=한국은행) 한은이 16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2025년 제22차)’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금융안정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성장과 물가 전망이 상향 조정된 상황임을 고려해, 앞으로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대내외 여건의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낸 신성환 위원은 “물가와 실물경제 전망 경로가 소폭 상향 조정되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다소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물가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민간 부문의 회복세도 충분히 견고하지 않은 만큼 완화적 통화정책이 아직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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