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다수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고 인하를 피하면서 환율과 집값·가계대출 불안을 근거로 들었다.
동결을 주장한 한 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일련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가격이 다소 안정됐지만, 효과를 좀 더 지켜보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 심리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급 불균형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외환 시장의 큰 변동성도 (금리 인하)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여전히 금융 안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 회복 흐름으로 통화정책 측면에서 경기 대응의 시급성은 줄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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