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소장 유물인 고(故) 이응노 작가의 '군상' 관련 작품과 유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현대 예술가의 미술작품이 예비문화유산 우수사례로 선정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동안 역사 인물 중심이었던 유산 개념을 현대 미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제작 시기가 비교적 최근인 1980년대 자료가 우수사례로 뽑히며 한국 현대미술 거장의 작업과 유품을 미래 근대유산으로 보존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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