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또 '응급실 뺑뺑이'...대학병원 12곳에서 거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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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또 '응급실 뺑뺑이'...대학병원 12곳에서 거절 당했다

부산에서 감기 치료를 받던 10살 아이가 응급 상황에 빠졌지만, 소아 병상을 이유로 여러 병원에서 수용을 거부당한 끝에 심정지 상태에 이르는 일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곧바로 소아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응급 상황에서 병상 부족을 이유로 소아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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