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이학재 사장이 2024년 관세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공개하면서 외화 밀반출 검색 업무는 인천공항공사 업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공항의 핵심 해외사업에 대해 사장이 이 정도밖에 설명하지 못한다면 국민은 업무 파악이 안 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제반 상황을 두고 대통령이 힐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본인(이 사장) 스스로 공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자신이 없다는 사실을 시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해외 공항 사업은 사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지시하며 필요하다면 현장까지 확인해야 하는 고도의 전략 사업”이라며 “책임은 회피한 채 대통령 발언을 왜곡하고 정치적 메시지로 포장하는 태도는 공공기관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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