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던 80대 노모를 수개월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아들의 폭행 장면이 집 안 홈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용인동부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 및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며, 경찰이 확보한 자택 내부 홈카메라 최근 한 달치 영상엔 A씨가 자신의 모친 B씨의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반복적으로 폭행하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10여 년 전부터 치매 증상을 보여 부양해 왔지만, 식사와 약을 잘 챙기지 않아 화가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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