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촉구 서명운동본부는 16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사업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7개 기초단체(용인·고양·성남·부천·남양주·파주·수원)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고양·성남·부천·남양주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내년 참여도 거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에 시·군·구의 참여 의무 조항 신설 ▲기초자치단체의 과도한 재정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 ▲지원 연령을 만 9~24세 확대 ▲ ‘생리’가 아닌 ‘월경’으로 조례 개정 등을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도비 30%, 시·군비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여성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자체일수록 재정 부담이 커 사업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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