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모델·관리툴 무료 공개···GPU 고객 ‘탈출구’ 봉쇄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개발사 엔비디아가 개방형 고성능 AI 모델과 관리 도구를 앞세워 고객 묶어두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네모트론3 나노는 도구를 활용해 미국 수학경시대회 문제를 푸는 ‘AIME25’에서 99.2%를 기록해 수학적 추론 능력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메타가 사실상 개방형 AI 전략에서 후퇴하고, 중국 딥시크가 보안 문제로 글로벌 기업들의 활용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직접 선보인 네모트론3는 오픈소스 AI 모델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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