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9일 만취한 채 “나는 꼭 배신당한다”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 전 사령관은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신 윤 전 대통령이 ‘많은 사람에게 배신당한다’며 한 전 대표 이름을 호명했다”고 했다.
앞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이후 뒤풀이 모임에서 한 전 대표를 가리키며 “잡아 와라.내가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증언했는데, 이와 유사한 말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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