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무장한 계엄군의 총기를 탈취하려는 행동을 연출이라고 주장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부대변인 측 법률대리인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김 전 특임단장을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특임단장은 지난 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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