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납품용 소프트웨어(SW)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수십억 원대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조달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낙찰가를 조작하고, 유령 IT업체를 동원해 범죄수익을 세탁하는 등 조직적 수법으로 53억 원의 국방 예산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SW 제조업체 A사 임직원 등 1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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