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AI 메모리 연구서 '딥시크 제안 기법' 시뮬레이션[only 이데일리]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메모리 구조 연구 과정에서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제시한 효율화 아이디어를 참고해 내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SK하이닉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I 학습·추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 병목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적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 구동 특성을 점검하는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테스트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제시된 여러 접근법 가운데 하나로 딥시크가 언급한 방식으 적용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