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경찰직무집행법 통과에 "대북전단 시대 막 내려"

통일부는 접경지역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경찰이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한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대북전단의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항공안전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의 개정으로 접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어려워졌다"고 했다.

앞서 2일 접경지역에서 무인비행기구 비행을 금지하도록 항공안전법이 개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