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루닛은 최근 CPS를 통한 자금조달을 추진했으나 투자 유치 여건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해 영구 CB 발행으로 선회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전환우선주는 의결권, 배당, 전환 조건 등에서 투자자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반면, CB는 구조가 상대적으로 단순해 투자자 모집 측면에서 수월한 편"이라며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요건 유예 종료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려는 점도 이번 자금 조달의 배경으로 꼽힌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