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장 후보' 해싯 "대통령 목소리는 의견일뿐…FOMC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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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장 후보' 해싯 "대통령 목소리는 의견일뿐…FOMC가 투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목소리는 "단지 그의 의견일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싯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을 제롬 파월 현 의장의 후임자(내년 5월 취임) 후보군에 올려놓은 상태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강하고 근거 있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자신이 그의 정책 자문역으로서 "거의 매일 모든 것에 대해 대화하며,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분명히 대화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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