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에, 은행 돈 싹싹 끌어다쓴다…예담대·마통 대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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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활황에, 은행 돈 싹싹 끌어다쓴다…예담대·마통 대출 '껑충'

특히 최근 주식과 가상자산 등 투자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예금담보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마통) 잔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예금 담보 대출이 빠르게 불어난 건 고강도 대출 규제가 담긴 6·27, 10·15 대책과 증시 활황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 담보 대출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받을 수 있고, DSR 규제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증시 활황 국면에서 대출 금리보다 기대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차주들이 ‘레버리지 투자’를 선택하는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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