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끈 이른바 '내란특검' 수사가 종료된 것과 관련해 "제1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기 위한 정치 수사에 매달린 실패한 특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내란 특검의 180일 간 수사는 증거가 아닌 프레임이 앞섰고, 사실이 아닌 결론을 정해 놓은 채 진행됐다"며 "야당 탄압과 정치 특검이라는 오욕만 남겼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의 영장 청구 결과를 근거로 수사의 편향성도 지적했다.그는 "내란 특검에서 구속영장이 인용된 발부율은 연간 형사사건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며 "법원이 반복적으로 (내란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다툼의 여지'를 지적한 것은 특검 수사가 증거보다 프레임에 의존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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