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나도 1천원…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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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나도 1천원…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

무일푼으로 시작해 1천원짜리 '영철버거'를 고려대 명물로 일궈낸 이영철씨가 별세했다.

고인은 버거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를 등심으로 바꿨을 때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2004년부터는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고려대에 매년 2천만원을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철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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