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박성재 전 장관 공소장에는 김 전 대표가 박 전 장관에게 자신과 관련된 수사 상황을 수차례 문의하고, 또 자신에 대한 수사팀 인사에도 관여한 듯한 정황들이 담겨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3일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하자, 이틀 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어떤 취지로 수사팀을 구성했는지 검찰국장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13일 '김건희 수사팀' 라인이 물갈이되면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이른바 '7초 침묵'으로 불만을 드러냈을 때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대표 부부의 수사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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