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진심이었던 외인 타자, '119패' 콜로라도 타격코치 맡는다…"막중한 과제 주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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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진심이었던 외인 타자, '119패' 콜로라도 타격코치 맡는다…"막중한 과제 주어졌어"

2010년대 중반 KBO리그 무대를 누볐던 브렛 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 타격코치를 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필을 타격코치로 선임했다"며 "최근 6년간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지도한 필에게 올해 43승 119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남긴 콜로라도 타선을 바꿔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주어졌다"고 보도했다.

필은 KBO리그 첫 시즌이었던 2014년부터 92경기 362타수 112안타 타율 0.309, 19홈런, 66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541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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