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이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 침입한 사건과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당장 무분별한 무비자 정책 전면 재검토하고, 외국인 범죄와 치안 공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길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 의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중국인 관광객이 무단으로 침입해 우리 아이들을 불법 촬영하는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나 의원은 또 "더 무서운 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올해 1월에는 제주공항을 드론으로 촬영, 지난해 11월에는 국정원을 드론 촬영, 작년 6월 이후 중국인이 군 시설을 무단 촬영한 사건은 이미 10건을 넘어섰다"며 "중국인 체류자 부실 관리로 비슷한 사건이 숱하게 터졌는데도 정부는 '관광객이니까' 하며 문을 활짝 열어만 줬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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