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가 학교 교실 내 여학생들의 머리 스카프 착용을 금지하자 이슬람 공동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오스트리아 의회는 내년 9월부터 교실에서 14세 미만 여학생의 머리 스카프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019년에도 오스트리아 의회가 초등학교 내에서 10세 미만 여학생을 대상으로 머리 스카프 착용을 금지하는 법원을 통과시켰으나 당시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가 무슬림 학생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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