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관에 따르면 도박 청소년 개인과 가족, 사회가 지불해야 하는 직·간접 비용에다가 기회비용을 합친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 총비용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2조1739억원으로 추산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청소년의 사이버도박 경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19세 청소년 중 사이버도박을 경험한 520명을 조사한 결과 12.7%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인터넷 불법 대출을 받거나 친구에게 고리 사채를 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안 원장은 “통신과 금융이 융합적으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플랫폼 단속을 좀 더 강화해서 정보통신 분야 쪽에서 플랫폼 단속해서 불법도박, 사금융 광고 뜨지 않을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하고,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등에서도 플랫폼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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