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북부 워싱턴주에 며칠 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주택이 유실되고 주민 수만 명이 대피했다.
워싱턴주 스캐짓 카운티 당국은 12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약 90㎞ 떨어진 벌링턴 시에서 배수로 역할을 하는 게이지슬로 강이 범람해 주택 침수가 시작되자 모든 주민에 즉각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캐나다와의 국경 인근인 수마스·누크색·에버슨 시도 홍수로 인한 침수가 발생한 이후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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