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사건의 하급심 판결문 공개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연내처리를 공언한 '사법개혁안 6대 과제'가 본격 처리 국면을 맞았다.
전날 필리버스터 시작 시 첫 주자로 나섰던 같은 당 곽규택 의원은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자당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의제와 상관 없는 발언'이란 이유로 중단시킨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판하며 '스케치북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본회의에선 국민의힘 측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자마자 민주당 의원들의 "피켓 내리라"는 등 고성의 비판이 나왔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에 반응해 "8대 악법 철회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쳐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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