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는 구조물 핵심 연결부를 잇는 용접 부위가 하중을 견디지 못한 '접합부 결함'이 직접적 원인일 가능성에 점점 무게가 쏠린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도 "철제 구조물을 이어 붙인 접합부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면서 붕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사고 현장에 널부러진 'PC거더'에는 볼트가 체결돼 있지만 찢어진 철제 구조물에는 볼트를 체결한 흔적(브라켓)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사고가 발생,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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