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인종차별적 발언과 표창 논란, 머리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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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인종차별적 발언과 표창 논란, 머리 숙여 사과"

대한적십자사는 12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인종차별적 발언과 표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큰 실망과 우려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헌혈자, 후원자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국정감사에서 김철수 전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023년 공개 석상에서 해외 외교사절단의 피부색을 언급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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