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완수사로 묻힐 뻔한 외국인 강간치상 사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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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완수사로 묻힐 뻔한 외국인 강간치상 사건 규명

불법체류 외국인이 저지른 강간치상 사건이 수사 중지로 묻힐 뻔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로 범행 전모가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정은)는 강간치상 혐의로 베트남 국적 A(40)씨를 구속 기소하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B(39·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불법체류 중인 A씨가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대학생을 상대로 강간치상 범행을 하고도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은 채 성명불상 수사 중지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피의자 특정 및 신병 확보를 위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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