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일 "재래식 무기를 탑재하는 핵추진잠수함을 통해 남북간 '핵-재래식 전력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 미래 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목표 아래서 핵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핵잠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제 비확산 규범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며 자체 안보 역량을 강화할수록 미국에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유능한 동맹 파트너가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길"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또 "비록 올해 남북관계에 진전이 없었지만 지난 6개월간 외교 성과를 토대로 국력을 결집해 올해는 남북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본격화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라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페이스메이커로서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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