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노 前 포스코 회장 별세…'포철 신화' 이끈 창립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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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노 前 포스코 회장 별세…'포철 신화' 이끈 창립 주역

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 회장이 12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고(故) 황경노 전 회장은 포항제철(현 포스코) 창립 멤버로, 초대 기획관리부장을 맡아 회사 경영 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황 전 회장은 1972년 상무이사로 승진했으며,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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