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기만 하던 좋은 형이었는데…" 애타는 실종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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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기만 하던 좋은 형이었는데…" 애타는 실종자 가족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로 실종된 작업자 가족들이 수색 중단 속에서 깊은 막막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틀째인 12일 실종자 고모(68)씨의 막내동생 성석(60)씨는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서 지난 추석 무렵 형과의 마지막 대화를 떠올렸다.

같은 업종에서 오래 일해온 성석씨는 이번 사고를 두고 일터의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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