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전 재판관 "광주도서관 붕괴, 비용보다 인간 가치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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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전 재판관 "광주도서관 붕괴, 비용보다 인간 가치가 우선"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12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모든 비용보다 인간의 가치가 앞서야 한다"며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 전 재판관은 이날 오후 광주교육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서 "광주대표도서관 사고로 매몰되신 분들이 조속히 구조되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전 재판관은 "일하러 간 직장이 사고현장으로 변할 때마다 우리사회가 선진국인가라는 생각을 한다.선진국이라면 모든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고 모든 비용보다 인간의 가치가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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