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중간 수사 결과 발표의 후폭풍이 거세다.
백 경정은 "말레이시아 마약 운반책들이 신체에 필로폰을 덕지덕지 부착한 상태로 공항 입국장에서 검거됐다.하지만 합수단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는 필로폰이 어떻게 공항을 통과했는지 설명이 전혀 없다"며 "검찰이 그 과정을 수사하지 않고 덮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합수단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가 있던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월 백 경정에게 '느낌과 추측을 사실과 구분해 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며 "거짓말에 속아 경찰 수사 타깃이 사실상 마약 밀수 조직에서 세관 직원들로 전환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