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동안 권도형 꾸짖은 美판사…마지막엔 "아직 젊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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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권도형 꾸짖은 美판사…마지막엔 "아직 젊다" 격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11일(현지시간)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의 사기 혐의 사건 선고를 시작하면서 "많은 이유로 인해 이번 사건은 매우 도전적이었다(challenging)"라고 입을 뗐다.

예정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법정에 도착한 엥겔마이어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 시작을 검찰에 대한 질타로 시작했다.

한편 엥겔마이어 판사는 지난 8월 권씨와 검찰 간 이뤄진 플리 바겐 합의와 관련해 "거의 본 적이 없는 합의"라고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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