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심각한 화상을 입힌 40대 한국 남성이 처음 알려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의 말과 달리 경찰 조사에서는 “실수로 쏟았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입건된 40대 남성 A씨를 11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와 범행 경위 등을 종합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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