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2일 통일교 접촉 의혹이 불거진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즉시 해임'과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등 이 대통령 측근 인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이 4개월 가까이 사건을 덮어버린 직무유기로 인해 정치자금법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야당에 대해서만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할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경찰의 수사 의지와 역량이 얼마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며 "새 특검은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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