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양용혁)는 11일 굳센병원(대구광역시) 윤성대 원장과 본교 출신으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 중인 김헌곤 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야구부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고 출신 김헌곤 선수를 알게 된 인연을 계기로 제주고 야구부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윤성대 원장은 "제주고 야구부가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양용혁 교장은 "제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윤성대 원장님과 바쁜 일정에도 학교를 방문해 함께해 준 김헌곤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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