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하는 등 고강도 군사압박에 나섰던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최대 '돈줄'인 석유 수출 옥죄기까지 병행하는 형국이다.
미국은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유조선 몇 척을 나포할 것에 대비해 '표적 명단'을 만들었으며 이들 선박은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이란 등 다른 제재 대상국으로부터 원유를 운송했을 가능성이 있다.
레빗 대변인은 행정부가 다른 유조선이나 베네수엘라의 원유 시설을 겨냥하는 방안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제재 대상인 선박들이 암거래되는 원유를 싣고 바다를 항행하는 것을 지켜보지만은 않겠다"고 말해 앞으로도 제재 대상인 선박들을 상대로 나포 활동을 계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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