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 자금줄 압박…"제재위반 유조선 추가 나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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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 자금줄 압박…"제재위반 유조선 추가 나포 계획"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도 베네수엘라 등 제재 대상 국가를 위해 원유를 운송하는 선박을 계속해서 압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유조선 몇 척을 나포할 것에 대비해 '표적 명단'을 만들었으며 이들 선박은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이란 등 다른 제재국으로부터 원유를 운송했을 가능성이 있다.

레빗 대변인은 행정부가 다른 유조선이나 베네수엘라의 원유 시설을 겨냥하는 방안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제재 대상인 선박들이 암거래되는 원유를 싣고 바다를 항행하는 것을 지켜보지만은 않겠다"고 말해 앞으로도 제재 대상인 선박들을 상대로 나포 활동을 계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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