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은 11일 오후 5시(한국 시각)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본선 32강 리그 첫 경기에서 쩐뀌엣찌엔을 19이닝 만에 40:26으로 제압했다.
김행직은 8이닝까지 범타 없이 득점을 이어가며 어느새 27점을 쌓았고, 쩐뀌엣찌엔은 4이닝 1점, 6이닝 2점에 그치며 27:3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쩐뀌엣찌엔은 12이닝부터 17이닝까지 꾸준한 득점으로 22점까지 따라붙었지만, 그 사이 김행직은 38점을 올리며 승리까지 단 2점만을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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