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의 한 펜션 매점에 들어가 점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범행 이틀 만에 인천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 40분께 태안군 소원면의 한 펜션 매점에서 점주인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현금 50여만원을 빼앗고 B씨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전에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훔친 차는 태안군 주거지 인근에 버리고 본인 소유의 차로 갈아타고 인천까지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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