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찾아 12·3 계엄 사태 이후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정치권의 갈등에 쓴소리했다.
이 위원장은 "현실 정치와 관련해 욕을 먹든, 문전박대를 당하든 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렸다"며 "오늘은 민주당을 찾아왔지만 국민의힘도 찾아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 대표에게 "정치, 경제 양극화, 지역, 계층, 젠더 중 가장 중요한 국민통합 분야가 정치"라며 "진영 논리에 입각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국민통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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