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나노연구센터 강태준·우의전·박광현 박사팀이 공동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증폭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극미량의 바이러스 RNA(리보핵산)를 바로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술)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Cas12a2의 가장 큰 장점은 더 정확하고 더 적은 양의 바이러스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강태준 박사는 "유전자 증폭 없이도 바이러스 RNA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독감·항생제 내성균 등 다양한 감염병 진단 기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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