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첫발' 석화업계, 전기요금 인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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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첫발' 석화업계, 전기요금 인하 호소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구조조정의 첫발을 떼며 설비 감축과 사업재편에 나선 가운데 업계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호소하고 나섰다.

그는 "중국과 원가 경쟁력이 10∼15%가량 차이가 나는데 여기에는 원재료, 인건비를 비롯한 전기요금 등 유틸리티 비용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기업들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여러 차례 호소해왔지만,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석유화학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는 전기요금 인하 방안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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