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숙진 인권위 상임위원은 11일 서울 중구 인권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29차 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김 위원을 향해 "감사원에 고발된 상태에서 심의·의결에 참여하는 것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공개 지적하자, 김 위원은 "감사원 고발은 좌파 세력이 승리한 결과"라며 "잠꼬대치고도 심각한 잠꼬대"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날 상임위 공개 안건을 의결하기 전 이 위원은 "감사원이 김 위원을 국가공무원법 제65조 제4항 위반 등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혐의로 고발했는데, 이런 상태에서 김 위원이 상임위 심의·의결에 참여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0일 김 위원을 ‘정치 중립 의무’ 위반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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