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전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미국 게임업체 2K 게임즈에 2억171만원, 부산국제금융진흥원에 9900만원의 과징금·과태료를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2K게임즈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해킹으로 게임 헬프데스크를 이용하는 국내 정보주체 약 1만290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2022년 9월28일)하고 개인정보위에 유출신고(2022년 10월8일)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2K는 2011년부터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면서 개인정보취급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 시 아이디,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추가 적용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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