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관계자는 11일 "오는 22일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 KDDX 사업방식으로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공동개발(설계) 등 3가지 안건이 상정된다"며 "공동개발이 담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관련 기관에 최근 요청했다"고 밝혔다.
3가지 방식 중 공동설계는 KDDX 사업을 놓고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양사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방사청이 제시한 것이다.
통상 함정 건조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되는데, 한화오션와 HD현대중공업이 각각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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